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콤바인(하프라이프 시리즈) (문단 편집) === [[하프라이프 2]] === >"항상 이런 식이었지. 먼저 건물, 그리고 동네 전체였어." >"우리 쪽으로 올 이유가 없지 않은가?"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 거야." >---- >도착 지점 장의 어느 시민들의 대화. [[하프라이프 2]]의 지구는 [[7시간 전쟁]]으로부터 대략 20년 뒤의 시점이다. 콤바인으로부터 당시의 업적(?)을 인정받아 [[괴뢰]][[정부]]의 수장이 된 [[월리스 브린]]은 방송을 통해 콤바인이 벌이는 각종 정책들을 변론 & 옹호, 심지어 불온 분자의 싹을 없애고자 음식이나 식수에 기억을 없애는 약품을 살포하는 일까지 벌이고 있다.[* 첫 챕터에서 열차에서 내린 후 걸어가다 보면 한 시민이 '그 물은 마시면 안 돼! 그걸 마시면 기억을 잃어버려, 나도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생각이 안 나.' 라고 한다. 하지만 먹을 것을 얻을 길이 콤바인의 식량 배급 정도밖에 없기에 그냥 순순히 배급 식량을 받아먹는 시민들도 볼 수 있다.] [[시민 보호 기동대]]들도 점검, 심문을 명분으로 시민들이 모여 사는 건물을 순서대로 수색해, 그럴듯한 죄목을 붙여 무고한 시민을 체포해 콤바인 솔저나 노예 스토커 같은 개조 인간으로 만들어 부려먹거나 [[운하]] 같은 외딴 지역으로 끌고 가 [[총살형|총살]]하는 등 횡포를 부린다. 이런 악행을 시민들도 알고 있지만 그들이 보호하는 도시[* 게임에는 [[헤드 크랩]]이나 [[개미귀신]]을 제외하면 야생 동물이 나오지 않지만, 설정집을 보면 이 외에도 다양한 외계 야생 동물이 존재하는 듯하다. 스토리 변경 전엔 도시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가르강튀아(하프라이프 시리즈)|가르강튀아]]가 난동을 부리거나 [[불스퀴드]]가 등장하는 등 전작의 적이나 생물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콤바인에 의해 보호받는 도시는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콤바인에 의해 외부와 차단되어 보호되는 도시를 나타낸 것 같으나, 변경 후에 삭제되었다. 아마 콤바인에 의해서 보호받는 모습이 게임 진행에 불필요하거나 하는 이유로 삭제된 듯. 다만 에피소드 1에서 기차를 타고 탈출할 때 짧게나마 콤바인이 도시 외곽에 세운 방벽을 볼 수 있다.]에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방관만 하다 [[고든 프리맨]]의 등장과 콤바인 병력들을 상대로 펼친 전적, 그리고 노바 프로스펙트를 초토화시킨 걸 계기로 그동안 억압된 울분을 연료 삼아 단체로 봉기하게 된다. 처음엔 시민 보호 기동대를 투입했지만 역으로 보호 기동대의 방탄복까지 털릴 정도로[* '프리맨을 따라요' 시점부터 시민들이 복부에 걸친 조끼가 바로 보호 기동대의 방탄복이다. 다들 이런 걸 입고 있는 걸 보니 창고째 털린 듯.] [[역관광]] 당하자 부랴부랴 콤바인 솔저들을 투입한다. 그러나 그 후에도 진압이 안 되자 건쉽과 스트라이더까지 동원하는 등 화력을 강화하지만 고든을 필두로 한 반군들에게 그대로 털려버린다. 이후 고든이 시타델에 침입하고 그 와중에 무기 제거 파장을 흡수해 [[즉사기]]가 된 [[중력건]] 때문에 시타델 내부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된다. 다행스럽게도 고든이 내부 운송 레일을 이용하는 것을 조종해 그를 브린 앞까지 끌고 오는 데 성공하지만 [[일라이 밴스]]의 처리 계획에 반발한 [[주디스 모스맨]]의 배신으로 고든과 밴스 부녀는 풀려나고 브린은 부랴부랴 도주해 버린다. 이후 브린의 탈출을 지원하려고 대량의 솔저들과 건쉽이 포탈 안에서 등장하지만 이마저도 포털 코어가 고든에 의해 박살 나면서 실패. 폭발에 의한 후폭풍 및 무기 제거 장치와 공명한 [[중력건]]의 영향[* [[콤바인 감시자]]는 무기 제거 장치가 맛이 가고서야 이를 '불법 시공간 융합 장치'로 규정했다.]으로 암흑 에너지로 작동하던 콤바인 기기들도 덩달아 이상 반응을 보이며 기능을 정지하고[* 번식 억제 파장은 물론, 개미귀신이 싫어하는 땅울림을 발생시키는 기기들까지 덩달아 정지한다. 때문에 에피소드 1 시점에선 개미귀신들이 대놓고 도심을 활보한다.] 잔류하던 콤바인들은 시타델의 함락 소식과 이 와중에 입수한 보리알리스호에 대한 정보를[* 모스맨이 북극으로 추정되는 설원 지역에서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녹화하다 콤바인의 기습으로 끝나는 영상이 시타델 컴퓨터에 저장된 걸 생각해 보면 습득한 그들이 시타델로 전송한 듯싶다.] 그들의 세계로 전송함과 동시에 [[암흑 에너지]] 코어를 폭발시켜 슈퍼포탈[* 이 슈퍼포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탈 폭풍]]으로 발전하고, 이를 통해 콤바인 본대가 쏟아져 들어오게 된다.]의 원동력으로 쓰려 하지만 시민들의 탈출 시간을 벌기 위해 시타델로 재진입한 고든과 알릭스로 말미암아 이 또한 상당 기간 지연된다. 에피소드 2에선 시타델 폭발 직전 로켓으로 탈출한 [[콤바인 조언자]]들이 외곽에 온건히 남아있던 병력들을 모아 자신들을 호위시킴과 동시에 슈퍼포탈을 중화시킬 로켓이 위치한 [[화이트 포레스트]]로 이들을 수차례 [[어택땅]]을 보낸다. 하지만 결과는 [[어니 매그너슨]]이 개발한 장비에 힘입은 고든과 이를 보조하는 반시민들에 의해 스트라이더 10대 이상, 콤바인 헌터 20대 이상 박살 나고 게임을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솔저들은 셀 수 없을 만큼 죽어나갔다. 로켓 발사 저지도 실패해 포탈까지 닫혔다. 이후 [[콤바인 조언자]] 두 개체가 직접 나서서 고든과 알릭스를 [[염동력]]으로 포박시킨 다음 죽이려는 찰나, 도중에 나타난 일라이 밴스에게 파이프로 후드려 맞는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그의 머리를 혀로 꿰뚫어 살해하고 고든과 알릭스에게도 비슷한 짓을 하려 했으나 위기를 감지하고 곧바로 등장한 견에게 두들겨 맞고 도망친다. 아무튼 지구를 7시간 만에 점령한 설정이 무색하게 고든과 무장한 반시민에게 쉽게 썰려나가는 우스꽝스러운 존재들. 허나 명심해야 할 것은 상술했듯 고든이 상대한 콤바인 병력들은 치안 유지용 병력이지 콤바인이 전면전에 투입하는 전투용 병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조차도 콤바인의 중앙 정부에서 파견한 병력들이 아니라 그냥 친콤파 지구인이거나 강제 개조 당한 지구인이거나 콤바인 휘하의 신스들이다. 심지어 콤바인과 가까운 형태인 콤바인 조언자조차도 콤바인은 아닌 데다가 육신 자체는 허약한 것으로 보아 전투 병력도 아니다. 아무리 좋게 봐주어도 치안 유지군 정도고, 콤바인 오버월드의 전투 병력들이 진짜 콤바인의 정규군으로 추정된다. 다만 스트라이더는 7시간 전쟁 당시에도 사용되었던 주력 병기가 맞고, 작중 보르티곤트가 그려놓은 벽화에서도 젠을 침공하는 콤바인 건쉽과 스트라이더들을 묘사한 그림이 보인다. 하프라이프 2 본편에서 브린이 콤바인 병력들에게 말하길 버려지기 전에 신인류 부대가 쓸모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하는데, 2편 기준 치안 병력+주력 병력으로 편입될 만한 실적을 내야 하는 부대는 인간을 개조한 콤바인 솔저들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